전체 글 (490) 썸네일형 리스트형 똥손 집사의 고양이 사진들 3 사진이 몇 장 되지 않지만 폰 앨범에서 지우기 전에 여기에 옮겨본다. 햇살이와 달빛이는 집에 손님이 오면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손님이 떠난 후에야 돌아오기 때문에 나 외의 사람들에게 귀엽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거의 없다. 그 대신 부지런히 사진을 찍어놓아야지 누가 만약 고양이 사진을 보여달라고 부탁을 할 극히 드문 상황에서 고양이들 칭찬을 들을 수가 있다. 사촌동생에게 달빛이 사진을 보냈더니, 손이 달빛이를 감싸는 것 같다며 그림을 그려줬다. 오, 이런 생각은 못해봤는데, 그렇다면 달빛이를 붙잡고 있는 검은손의 정체는 뭐지? 손이 검은 존재라면 악마나 오랑우탄 정도만 생각이 나는데 ㅎㅎ 이 사진은 전에도 올린 것 같지만 볼 때마다 웃겨서 다시 올려본다. 자매이면서도 앙숙인 둘은 같이 다정.. [애니추천] 약사의 혼잣말/薬屋のひとりごと/The Apothecary Diaries 시즌3가 이제 막 시작한 약사의 혼잣말을 보는 것을 미루고 있다. 얼마 전부터 시즌 1부터 복습하기 시작해서 이제야 시즌 2를 다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 번 본 애니는 다시 보지 않는 편인데, 이 작품은 몇 번씩 다시 보게 된다. 추리하는 내용이 많아서 처음 봤을 때 놓친 부분을 나중에 이해하게 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건 머리가 나쁜 사람만 누릴 수 있는 재미이다) 이 작품은 내가 좋아하는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 추리물- 시대극- 중국배경: 일본식으로 읽는 중국 이름이 이상하게 맘에 든다- 로맨스 한 티스푼- 똑똑한 여자 주인공 - 여자 주인공이 여성성이나 미모를 내세우지 않는 점- 사회적 메시지: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여성들의 이야기- 약간의 과학적 수사방법- 주인공 주변의 좋은.. 묘연이란 - 노랭아, 잘 지내고 있길! 몇 달 동안 자주 뒷마당에 나타나던 고양이가 있었다. 노란(?) 고양이라서 노랭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꼬질꼬질한 것이 집을 나온 것 같았다. 내가 다가가면 도망가면서도 뒷마당에서 한 참을 서성이길래 가끔 밥을 주었다. 그랬더니 뒷문이 열려있으면 집 안에도 들어오기도 하고 거의 매일같이 찾아왔다. 햇살이와 달빛이도 노랭이를 그리 싫어하는 기색이 아니라서 노랭이가 오는 것이 싫지는 않았다. 집이 없는 고양이인 것 같은데 매일 보니 점점 정이 들었다. 노랭이도 내가 키워야 할까?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햇살이와 달빛이가 노랭이랑 잘 지낼 수 있을까? 싸우지는 않지만 그리 친한 것 같지도 않아서 일단은 지켜보기로 했는데 매일 보이던 노랭이가 언젠가부터 보이지 않았다. 이웃 페이스북에도 사진을 올려보고.. 이전 1 2 3 4 ··· 1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