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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조비 해롤드
출연 헤이든 크리스텐슨, 제시카 알바, 레나 올린
제작 2007 미국, 84분
Haven't I seen you somewhere?
눈에 띄는 캐릭터: 여자 캐릭터들 - 주인공 엄마, 애인.영화의 예고편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수술 중 마취가 잘 못 되어서, 모든 감각이 멀쩡이 기능을 하고 있다면??
몸이 마비가 되어서, 그 사실을 외부에 전하지 못한채
살이 갈리고 심장이 도려내지는 고통을 그대로 느끼고 있어야만 한다면???
소재가 대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니 더 흥미가 생겼다.
주인공이 심장 이식수술을 받는다던데
그러면 그 수술 시간 내내
그가 느끼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생생하게 중계(?)해주는
다큐멘타리 형식의 리얼 호러 무비인가?
참신한 잔인함이라고 생각했다.
원래 호러는 안보는데 이건 다큐멘타리같은 거니까
잔인하다고 해도 현실성이 있는 거니까
현실성이 있는 거라면 알아두는 게 나쁘지 않겠지 라고 생각하며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여기서부터 스포일러 투성이>
하지만 내 예상이 빗나갔다는 걸
영화가 시작되고 5분 정도 지나서 느낄 수 있었다.
우선 다큐멘타리 형식의 고통 생중계 치고는
서론이 길었다.
주인공의 일상생활, 인간관계가 자세하게
'설명'되어지는 부분이 좀 지루하게 느껴졌고
그래서 긴장감이 떨어졌다.
억만장자에다 젊고 잘생긴 클레이.
부자는 아니지만 아름답고 상냥한 샘.
둘은
클레이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잘 지켜내고 있다.
거의 완벽히 행복해보이는 클레이의 삶 속의 단 하나의 먹구름,
바로, 이식이 필요한 그의 약한 심장.
어느 날,
두 사람이
즉흥적으로 결혼식을 올린 몇 시간 후,
심장을 기증받았기 때문에 바로 수술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는다.
어머니는 대통령의 수술도 담당했다는 유명한 의사에게
수술을 받으라고 권하지만
클레이는, 오랬동안 자신의 주치의였던 의사에게 수술을 받을 것을 결정한다.
친구니까, 믿을 수 있다고 말하며.
그 후,
수술대에 오른 클레이.
마취약이 투여되었는데도
클레이는 의사와 간호사들의 대화를 다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날카로운 수술칼이 자신의 가슴을 이등분하는 것과
심장을 꺼내기 쉽도록
갈비뼈를 양 옆으로 당기는 감각을
여과없이 모두 느껴야 했다.
너무도 극심한 고통때문인지
클레이는
사랑하는 샘에게 집중하면서
고통을 잊으려고 생각을 모은다.
그러다가
여러 생각의 조각들을 다시 짜 맞추게 되고
생각지도 않은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아, 더 쓰면
쓰는 내 자신이 김이 빠질 것 같아서 자세한 내용은 생략.
하지만,
리얼 호러 다큐멘타리는 아니었다.
영화에 대해 무지했던 덕분에
마지막까지 결말을 예측하지 못하고
꽤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영화를 좀 더 재미있게 보기위해 하나 기억해 두어햐 할 점>
배우들의 대사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해보고
의심을 해보기^^
<만족한 점>
대본: 꽤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서론부분이, 영화 후반에 가니까
필요한 부분이었다고 느껴졌다.
<아쉬운 점이랄까?>
남자 주인공의 감정 연기가 좀 더 폭이 넓었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 아픈 연기를 할 때 , 별로 안 아픈 것 같았음 ㅎㅎ
남자 여자 주인공, 다 선남선녀인데
둘 사이의 케미스트리(뭔가 불튀기는 화학반응?)가 없다고 해야하나,
연인같지는 않아보였다. (나 아무래도 질투하는 듯 ㅋㅋ)
최근 본 다른 영화에 비해서 영화가 끝난 후 여운이 길게 남지않긴했지만,
(뭐, 그런 효과를 노린 영화가 아니긴하지만)
여러가지 참신한 요소들이 있어서 보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다.
할리우드 영화치고는 저예산으로 제작되었지만 손익분기점은 넘긴 효자 영화인 듯.
하지만 나에게 장르를 헷갈리게 했으므로 별점은 짜게 준다 ㅎㅎ
수술 중 마취가 잘 못 되어서, 모든 감각이 멀쩡이 기능을 하고 있다면??
몸이 마비가 되어서, 그 사실을 외부에 전하지 못한채
살이 갈리고 심장이 도려내지는 고통을 그대로 느끼고 있어야만 한다면???
소재가 대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니 더 흥미가 생겼다.
주인공이 심장 이식수술을 받는다던데
그러면 그 수술 시간 내내
그가 느끼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생생하게 중계(?)해주는
다큐멘타리 형식의 리얼 호러 무비인가?
참신한 잔인함이라고 생각했다.
원래 호러는 안보는데 이건 다큐멘타리같은 거니까
잔인하다고 해도 현실성이 있는 거니까
현실성이 있는 거라면 알아두는 게 나쁘지 않겠지 라고 생각하며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여기서부터 스포일러 투성이>
하지만 내 예상이 빗나갔다는 걸
영화가 시작되고 5분 정도 지나서 느낄 수 있었다.
우선 다큐멘타리 형식의 고통 생중계 치고는
서론이 길었다.
주인공의 일상생활, 인간관계가 자세하게
'설명'되어지는 부분이 좀 지루하게 느껴졌고
그래서 긴장감이 떨어졌다.
억만장자에다 젊고 잘생긴 클레이.
부자는 아니지만 아름답고 상냥한 샘.
둘은
클레이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잘 지켜내고 있다.
거의 완벽히 행복해보이는 클레이의 삶 속의 단 하나의 먹구름,
바로, 이식이 필요한 그의 약한 심장.
어느 날,
두 사람이
즉흥적으로 결혼식을 올린 몇 시간 후,
심장을 기증받았기 때문에 바로 수술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는다.
어머니는 대통령의 수술도 담당했다는 유명한 의사에게
수술을 받으라고 권하지만
클레이는, 오랬동안 자신의 주치의였던 의사에게 수술을 받을 것을 결정한다.
친구니까, 믿을 수 있다고 말하며.
그 후,
수술대에 오른 클레이.
마취약이 투여되었는데도
클레이는 의사와 간호사들의 대화를 다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날카로운 수술칼이 자신의 가슴을 이등분하는 것과
심장을 꺼내기 쉽도록
갈비뼈를 양 옆으로 당기는 감각을
여과없이 모두 느껴야 했다.
너무도 극심한 고통때문인지
클레이는
사랑하는 샘에게 집중하면서
고통을 잊으려고 생각을 모은다.
그러다가
여러 생각의 조각들을 다시 짜 맞추게 되고
생각지도 않은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아, 더 쓰면
쓰는 내 자신이 김이 빠질 것 같아서 자세한 내용은 생략.
하지만,
리얼 호러 다큐멘타리는 아니었다.
영화에 대해 무지했던 덕분에
마지막까지 결말을 예측하지 못하고
꽤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영화를 좀 더 재미있게 보기위해 하나 기억해 두어햐 할 점>
배우들의 대사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해보고
의심을 해보기^^
<만족한 점>
대본: 꽤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서론부분이, 영화 후반에 가니까
필요한 부분이었다고 느껴졌다.
<아쉬운 점이랄까?>
남자 주인공의 감정 연기가 좀 더 폭이 넓었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 아픈 연기를 할 때 , 별로 안 아픈 것 같았음 ㅎㅎ
남자 여자 주인공, 다 선남선녀인데
둘 사이의 케미스트리(뭔가 불튀기는 화학반응?)가 없다고 해야하나,
연인같지는 않아보였다. (나 아무래도 질투하는 듯 ㅋㅋ)
최근 본 다른 영화에 비해서 영화가 끝난 후 여운이 길게 남지않긴했지만,
(뭐, 그런 효과를 노린 영화가 아니긴하지만)
여러가지 참신한 요소들이 있어서 보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다.
할리우드 영화치고는 저예산으로 제작되었지만 손익분기점은 넘긴 효자 영화인 듯.
하지만 나에게 장르를 헷갈리게 했으므로 별점은 짜게 준다 ㅎㅎ
2010. 6. 18. 3:4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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