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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당신이 INFJ가 아니라는 다섯가지 징후 - 그렇다면 어떤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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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INFJ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우연히 발견한 영어 블로그 포스팅을 대충 읽고 대충 정리해 본다. 원제는 '5 Signs You Might Not Be an INJF - And What You Might Be Instead'. 중간에 Fi니 Fe니 하는 전문적인 용어가 나오는 부분은 건너뛰고 5가지 징후 부분만 유심히 읽었으므로 주의바람.

 

https://www.psychologyjunkie.com/2018/07/30/5-signs-you-might-not-be-an-infj-and-what-you-might-be-instead/

 

5 Signs You Might Not Be an INFJ – And What You Might Be Instead!

Guest Post by Marissa Baker at LikeAnAnchor.com INFJs are only supposed to be 1-3% of the population, but sometimes it seems like half the people who take online tests end up as INFJs. One reason for all the mistypes has to do with a problem in online test

www.psychologyjunkie.com

1. 당신이 자신의 감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면 INFJ가 아닐 수도 있다. 결정을 내리기 전에 자신의 감정 상태를 확인하고, 스스로의 감정을 내적으로 다스리고 정리할 수 있다면 INFJ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INFJ는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에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 결정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이렇게 하면 사람들과 좋은 사이를 유지할 수 있을까' 등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계속하기 때문이다. ->어랏, 나 결정을 내릴 때 남 생각을 이렇게까지 하진 않는다. 한다고 해도 아주 짧게?

 

만약 당신이 '이렇게 하는 게 나다운 일일까?' '이 결정이 내 가치관에 부합하는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면 당신은 INFP, ISFP, 혹은 INTJ일 가능성이 높다. -> 헉, 나 이런 생각 종종하는 것 같다.

 

2. 당신이 감각적인 정보를 편하게 받아들이고, 주위 환경에 관심이 많으며, 이론적인 토론에 관심이 적다면 INFJ가 아닐 수도 있다.

왜냐하면 INFJ들은 직접 경험하지 못하는 개념들이 편하게 느껴지고, 주변 환경보다는 머릿속의 상상과 관념들이 더 재미있기 때문이다. --> 나 오감으로 주변 환경을 느끼는 것 좋아하는데, 또 너무 추상적인 토론 별로인데, 나 INFJ 아닌가봐.

 

INFJ가 아닌 대신, 당신은 ISFJ나 ESFJ일 가능성이 높다.--> 난 외향형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ISFJ인가?

 

3. 당신이 감정없이 논리적인 근거로 결정을 내린다면 INFJ가 아닐 수도 있다. 왜냐하면 INFJ에게는 논리보다는 주변인의 감정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 대신 INTJ, 혹은 INTP나 ISTP일 가능성도 있다. --> 이 부분은 확실히 아닌 것 같다. 의사 결정에서 감정적인 면이 빠질 수가 없다. 아니 그냥 매사에 감정적일 것일 수도.

 

4. 사람들과 교류 없이 오래 지낼 수 없다면 INFJ가 아닐 수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에너지를 얻고 꽤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당신은 외향적일 것이다. INFJ도 물론 며칠간 사람들과 전혀 교류가 없다면 외로움을 느끼지만, 사회적인 모임 사이사이에 반드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INFJ가 아닌 ENFJ일 확률이 높다. --> 이부분도 해당이 안 된다. 작년과 재작년 몇 개월 록다운 기간 중에 사람들 거의 못 만났는데도 멀쩡했음. 난 파워 내향인.

 

5. 세상에 나가 모험하길 좋아한다면 INFJ가 아닐 수 있다. INFJ는 기본적으로 상상하고 추측하며 세상을 대하기 때문에, 직접 뛰어들어서 모험을 하길 좋아한다면 INFP나 ENFP 혹은 INTP일 수 있다. --> 이것도 내게 해당이 안 되는 것 같다. 여행이나 도전하는 것에 그리 열정적이지 않은 편.

 

난 INFJ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있긴 했었는데, 블로그 글에 링크된 INFJ와 INFP를 구별하는 테스트에서 큰 점수 차이로 INFP로 나왔다. 뭐, 변할 수도 있지. MBTI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나 자신을 알아간다는 느낌이 좋아서 자꾸 정보를 찾게 된다. 이제는 INFP에 관련한 자료를 파고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