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기차 요금이 은행카드로 잘못 부과됐을 때 환불받는 법 (Opal X)

시드니에서는 Opal카드라는 교통카드를 주로 사용하는데, 그 카드를 챙기는 게 귀찮아서 요즘에는 그냥 애플페이를 사용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검정색이 성인용

은행카드를 사용해도 Opal과 동일하게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요즘, 카드를 휴대하기가 애매하기 때문이다. 한동안 잘 사용하다가 몇 주전 카드 요금이 잘 못 부과된 것이 눈에 띄었다. 주말에는 최고 요금이 $8.40인데 난 $10 넘게 찍힌 것이다.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찜찜한 걸 못 참는지라 환불 요청을 해보았다.

 

일단 Transport NSW 홈페이지로 간다.

https://transportnsw.info/contact-us/feedback/fares-concessions-tickets-top-up-feedback#/

Fares, concessions, tickets & top-up feedback

 

그다음 Feedback에서 Question을 누른다.

 

 

 

 그다음은 윗 줄 중간의 'Contactless payment'를 누른다.

 

Contactless payments에서 Fare not right?을 누른다. 자주 에러가 나는 다른 경우들이 눈에 띈다.

 

 

난 환불요청을 하고 싶기 때문에 환불 신청(Apply for reimbursement)을  눌렀다.

맨 마지막 줄이 환불신청

여기까지 써놓고 보니, 이 페이지로 가서 바로 환불신청을 할 수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https://transportnsw.info/tickets-opal/opal/contactless-payments/contactless-reimbursements

Contactless reimbursements

페이지 중간에 무슨 계좌가 있냐 없냐 물어보는데, 난 없어서 없다고 누름.

파란거 누르면 된다.

그다음에는 카드 번호를 입력하라고 뜬다.

 

내가 그 카드로 기차 탄 기록이 뜬다. 오, 이거 범죄 수사에도 쓰이겠구나. 잠깐 쓸떼없는 망상 중.

 

요금이 잘 못 부과된 시각 밑에 뜨는 파란 글씨를 누르면 됨.

 

환불신청을 하려면 파란 버튼을 누르면 됨

 

왜 나 돈 더 많이 내라고 했나요? 따져 봄

 

자, 오늘 신청했으니 한 이주 걸리려나? 느긋하게 기다렸다가 얼마나 걸렸나 업데이트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