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꽤 꾸준히 달리고 있는 중인데 며칠 전 내가 이번 달에 90킬로를 달렸다는 통계를 보게 되었다. 이왕이면 100km를 채우려고 이틀 동안 5km씩 달려서 100km를 초과했다. 뿌듯한 기분에 과거 기록을 훑어봤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꽤 꾸준히 달리기를 지속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달린 거리가 늘어난 원인:
- 동네에서 새로운 산책로를 발견했는데 집에서 약 4km 정도 떨어져 있다. 한 번 다냐오명 왕복 8km!
- 짧게라도 매일 달리려고 노력했다.
- 스트레스받을 때마다 달렸더니 거의 매일 달리게 되었다.
- 퇴근하고 나서 저녁 식사하기 전에 삶은 계란을 하나 먹고 달리러 나갔더니 해가 지기 전에 달릴 수 있게 되었다.
달린 거리와 횟수가 늘어난 후 달라진 점
- 자동적으로 옷을 갈아입고 달리러 나가게 되었다.
- 복부 지방이 약간 줄고 근육이 늘어난 느낌이 든다 (아닐 수도)
- 달리지 않으면 뭔가 개운하지 않고 약간의 죄책감마저 느낀다. 샤워나 세탁처럼 하루의 일과가 되었다.
달린 거리와 횟수가 늘어난 후에도 변하지 않은 점
- 달리기가 빨라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점점 더 느려지는 것 같다.
- 달리기를 시작하고 초반에는 여전히 너무 힘들고 하기 싫다.
- 체중은 거의 변화가 없다.
앞으로의 계획
- 저녁때 일정이 있으면 달리기를 쉬었는데, 그럴 때는 아침에 달려보자.
- 시간이 없어도 최소 20분이라도 달리자. 매일 뛰는 감각을 유지하고 싶다. 쉬었다가 다시 뛰면 더 힘든 것 같다.
- 속도를 약간만 더 내어보자. 지금은 너무 느리다. 5km 뛰는데 40분 정도 걸림.
- 이번 달에는 120km 달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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