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에 미니멀 카페에 올렸던 글. 조회수는 높지 않았지만, 지금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재밌어서 블로그에도 옮겨본다. 6년 동안 내 생각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건, 원칙대로 산다는 뜻일까, 아니면 내 삶에 발전이 없다는 뜻인가? 생각해 볼 문제이다.
Two's company, three's a crowd라고 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둘이면 마음이 맞는데 셋이면 의견이 나뉜다는 뜻이라고 알고 있어요.
보통 인간관계에 적용하는 이 표현을 전 물건 개수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물건을 살 때나 수납할 때, 특히 보이는 곳에 둘 때 생각합니다.
하나면 충분하고
둘이면 넉넉한데
셋이면 너무 많다.
이 생각이 생필품을 쟁이려는 습관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되더군요.
싸다고 몇 개씩 집었다가도 최대 3개 이상은 사지 않고 될 수 있으면 두 개에서 멈춥니다.
물론 속옷이나 양말 같은 물건은 예외이지만
같은 종류의 물건을 여러 개 들이고 싶을 때 생각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그나저나 글을 미니멀리스트답게 간결하게 쓰려니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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