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능력만 있으면 만들고 싶은 것들이 좀 있다. 누가 이 글 좀 읽고 대신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 모든 신호위반 자동차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신호등. 어제 신호등 건너는데 분명 아직 초록불이었는데도
바로 내 뒤로 차가 지나감. 이건 요즘 기술로 되지 않을까?
- 주행 중 신고 기능: 운전하면서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차량이나 불법 주차된 차량을 지나치는데, 멈춰서 신고할 수도 없고 참 난감하다. 핸들에 있는 버튼만 누르면 사진이 찍히고 자동으로 경찰에 신고 이메일을 보내주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 세탁 앱: 옷을 언제 세탁했는지 기록하고, 세탁 시기가 되면 알림을 보내주는 앱이 필요하다. 이런 앱은 잘 찾아보면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의외로 아직 찾지 못했다. 이건 내가 앱 개발 공부해서 만들어볼까? 너무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누가 대신 만들어주면 좋겠다.
- 가벼운 냉장고: 혼자 살면서 나 혼자 움직이지 못하는 물건을 소유하는 건 큰 스트레스다. 세탁기도 잘 찾아보면 10킬로 정도로 가벼운 게 있던데 냉장고도 가벼운 휴대용이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
- 체중계/온도계 앱 - 스마트 와치로 심박수와 혈압은 잴 수 있는데 아직 체중과 온도를 잴 수 있는 앱은 없다. 미니멀리스트로 살려니 체중계를 사는 것도 망설여진다. 전화기를 한 발로 밟으면 (고장 나려나?) 체중을 잴 수 있으면 좋겠다. 지문인식을 하면서 체온도 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 몸치수 재는 앱 - 사진을 찍으면 몸 치수가 다 나오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온라인 쇼핑할 때 늘 고민되는데 사진을 찍으면 옷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었으면 편할 듯. 쇼핑몰들 매출도 늘지 않을까?
읽고 보니 발명 아이디어를 가장한 일상생활의 불만들이구나.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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