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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들

SEVEN - 일곱개의 대죄 (칠죄종)와 새해 목표

1995년부터 봐야지 봐야지 했던 영화를 이제서야 봤다.

 

왜 이 영화를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에 봤을까? 의미 부여하는 걸 좋아하는 나는, 이 영화에 끌렸던 이유를 일곱 개의 대죄를 짓지 말라는 신의 계시(?)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출처: 나무위키

각각의 죄의 반대 개념이 있다는 건 오늘 처음 알았다. 새해 목표를 칠죄종에 기반해서 세워보면 좋지 않을까?

 

칠죄종 반대 내 삶의 적용 2022년 새해 목표
교만 겸손 지적 겸손함. 매일 독서 - 한 달에 한국책 4권 영어책 1권 일기. 추측하는 대신 조언 구하기.
매달 주제를 정해서 정보를 모으고 공부하기.
인색 자선 욕심내지 말고 나누기. 매달 기부하기. 주변인에게 베풀기. 봉사하기. 환경보호하기.
질투 친절 비교말고 있는 것에 감사하기. 감사일기 쓰기. 일상을 즐기며 블로그에 기록하기. 있는 물건을 최대한 활용하기.
집에서의 일상으로 블로그/유튜브에 창작물 올려보기.
분노 인내 화내지 말기 (특히 수업중) 화가 날 때는 심호흡 10번. 10에서 1까지 거꾸로 세기. 말 아끼기.
음욕* 순결* 동심을 잊지 말기. 동물과 식물을 사랑하기. 길고양이들 계속 챙기기. 동화 쓰기. 아이처럼 창작활동하기.
식탐 절제 배부를 때까지 먹지 말기. 일주일 하루 단식하기. 1년동안 라면 끊기. 채식 위주 식단. 가공식품 멀리하기.
나태 근면 부지런히 살기 매일 운동 30분. 뱃살없는 근육질 몸매. 하루 종일 지치지 않는 체력 키우기

음욕과 순결은 적용하기가 좀 애매해서 다소 창의적인 목표를 세워보았다. 경제적이나 창조적인 목표를 세우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목표를 다 포함시킬 수 있고, 기억하기도 수월할 것 같다. 영화 'Seven'에서 나왔던 각각의 범죄 현장을 떠올리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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