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03)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드니 웨스트 라이드 - 윤석열 탄핵 집회 2024년 12월 14일 토요일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88203 호주 5개 도시서 한국 민주주의 수호 위한 집회 열린다오는 14일 호주 주요 도시 5곳에서 한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각 도시의 한인 동포들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진행되며, 시드니 웨스트 라이드 스퀘어, 브리www.ohmynews.com지난주 토요일에 일정이 잡혀있어서 첫 번째 탄핵 집회를 가지 못했다. 그 아쉬움에 매일 다음 시드니 집회 일정을 검색했는데, 목요일인 오늘 드디어 이번주 토요일 집회 일정을 알게 되었다. 호주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집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시드니: 12월 14일(토) 오후 4시, 웨스트 라이드 스퀘어(콜스 앞)브리.. 돈을 더 벌고 싶다! feat. 블로그수익공개 요새 주택 대출의 이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그런지 갑자기 나의 수입에 불만이 생겼다. 호주 뉴스에서는 대출 이자가 내려간다, 올라간다, 계속 말이 바뀌고, 나의 주택대출의 고정금리기간이 끝나는 시기가 다가올수록 더 골치가 아플 예정이다. 물론 공립학교 교사 생활을 시작하기 전부터 교사의 높지 않은 수입에 대해선 알고 있었다. 교사라는 직업의 최고 매력은 높은 수입이 아닌 방학이었고, 그 방학을 이용해서 취미 생활을 하면 그나마 괜찮은 인생을 살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다. 그 취미가 음악과 글쓰기인데, 열심히 하다 보면 부수입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있다가 교사 생활을 하고 10년이 지난 요즘에서야 깔끔하게 포기를 했다. 취미로 수입을 창출한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 인생이 재미없을 때 - 기쁨의 유효기간에 관하여 요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힘든 일을 겪고 있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문제가 내 행복을 좀먹고 있다. 지금까지 당한 것도 억울한데 내 일상까지 방해받기는 싫어서, 아무에게도 이 걱정을 털어놓지 않고 그냥 이 시기가 지나가기를, 빨리 내년이 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뭘 하면 기분이 나아질 수 있을까? 자전거로 퇴근을 하다가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며 생각에 잠겼다.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면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는 순간은 순도가 높은 기쁨이지만, 무척 빨리 지나간다. 아주 잠시, 오감을 집중하면 느낄 수 있지만 금방 사라진다. 집에 도착해서 자전거에서 내려 현관으로 걸어 들어가며 집을 둘러보았다. 벌써 이 집으로 이사 온 지 4년이 다 되어가다니 믿을 수가 없다. 이사를 온 첫날.. Heilung - 북유럽 밴드: 바이킹이 숲으로 들어간다면 얼마 전 콘서트에 다녀온 동료를 통해 알게 된 특이한 밴드가 있다. Heilung이라는 북유럽 국가 출신의 멤버들로 구성된 실험적 민속음악 밴드인데, 영상을 보고 강렬한 인상을 받아서 종종 찾아보고 있다. 출처는 위키 바이킹들이 배를 잃고 숲으로 들어가서 음악을 시작한다면 이런 느낌일 것 같다. 악기는 모두 친자연적이다. 목소리, 동물과 무려 사람의 팔뼈 (사람 뼈는 어디서 구한 걸까?), 가죽으로 된 북이나 나무 막대기를 부딪혀서 소리를 낸다. 여성 보컬은 몇 백 년은 살았을 것 같은 신비한 요정 같은 분위기의 외모와 목소리이고, 남성 보컬들은 헤비메탈 보컬같이 목 안에서 내는 낮은 소리로 울부짖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SVbc_Fwbt50사슴신을 의인화한 것 같.. 미니멀리스트의 블랙 프라이데이 장보기 어제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해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나서 검색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장바구니 가득 쇼핑을 해버리고 말았다. 내 기준으로 꽤 파격적인 세일에, 무료 배송이 총합 $40만 초과하면 되어서, 신이 나서 장바구니를 채우기 시작했다. 중간에 옷도 넣을 뻔했지만 간신히 정신을 차렸다. 입어보지 못하고 구입하는 건 너무 위험부담이 크다. 무료배송을 위해 최소 금액인 $40을 맞추기 위해 물건을 왕창 넣었다가 빼는 과정을 몇 번 반복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대부분 내가 평소에 필요하다고 느꼈던 물건이라 충동구매라고도 부를 수는 없지만 솔직히 없어도 사는데 지장은 없다. 어제는 뭐에 홀린 듯 스트레스를 쇼핑을 풀었던 것 같다. 다음에 쇼핑을 더 잘하기 위해서 기억해두고 싶은 점들 몇 가지: - .. 2024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 미니멀리스트의 장바구니 나는 미니멀리스트이다. 최소한 이렇게 자신에게 되뇌며 살아온 지 10년이 넘었다. 게으르고, 높은 효율성과 가성비를 추구하고, 인테리어나 패션에 있어서 미적감각이 부족한 나에게 적게 소유하는 삶은 여러모로 논리적이고 필연적인 선택이었다. 10여 년 전의 선택으로 인해 내 인생은 여러모로 좋게 변화되었다. 그중 몇 가지를 나열해 보자면:- 옷을 많이 줄였다. 아직도 더 줄여야 하지만, 옷을 많이 사지 않게 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올해는 의식하지 않고도 한 벌도 안삼.- 물건을 적게 사고 오래 사용하면서 돈을 절약하게 되었다. 검소한 생활이 첫 주택구매에 큰 도움이 되었다.- 욕심을 많이 줄였다. 나보다 좋은 것을 가진 사람을 덜 부러워하게 되면서 조금 더 행복해졌다.- 물건과 가구가 별로 없어서.. 얄미운 옆집 고양이 루시 집에 와보니 고양이 한 마리가 집 앞에 앉아있다. 내가 키우는 달빛이인가하고 자세히 보니 옆집 고양이 루시이다. 루시는 옆집 아줌마의 아들이 키우다가 못 키우게 돼서 아줌마가 맡게 된 고양이이다. 옆집 아줌마를 엄청 좋아해서 아줌마가 집 앞에 앉아있으면 같이 앉아있고, 아줌마가 차를 타면 배웅을 해준다. 처음에는 아줌마를 졸졸 좇아 다니는 게 너무 부러워서 어쩜 저런 고양이가 있나 감탄을 했었다. 게다가 내가 아줌마랑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내 옆에 와서 친한 척을 하고 내가 만져도 가만히 있는다. 아주 귀엽고 가는 목소리로 야옹하고 말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아줌마가 없을 때 단둘이 마주치면 마치 딴 고양이가 돼버린다. 내가 아는 척을 하면 하악하며 뱀소리를 내고, 손을 내밀었다가 할퀸 적도 있다. 이.. 2024년 4분기 애니 - 요즘 뭐 보니 어떤 사람들은 술을, 커피를, 담배를 끊으려고 해도 끊지 못하고, 난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을 끊지 못하고 있다. 노력도 해보고, 얼마동안은 재미있는 작품이 없기도 했지만 어느새 다시 이틀에 한 번은 애니를 찾아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하, 이러다 진짜 할머니가 돼도 애니를 보겠다는 나의 오랜 꿈(?)이 이루어질 기세이다. 요새 보고 있는 애니 몇 편을 기록해 둔다. 1. 푸른 상자 (아오노 하코/Blue Box)제목의 의미는 아직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아오노 하코'.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이 2학년 선배를 짝사랑하는 이야기인데, 남학생은 배드민턴, 선배는 농구에 진심이다. 둘 다 전국고교대항전에 나가보려고 열심히 노력하는데, 둘의 어머니가 고교 동창인 인연으로, 남학생의 집에 여학생이 하숙.. [책] The Life Plan by Shannah Kennedy - 인생 교훈 17가지 매일 블로그를 쓰는 중인데 오늘은 마땅한 주제가 떠오르지 않는다. 방금 축구 경기를 9:0으로 크게 지고 와서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이다. 얼마 전에 읽다가 사진을 찍어 놓은 부분을 다시 한번 읽고 마음에 새겨볼 겸, 여기에 옮겨 본다. 1. When in doubt, just take the next small step. 어떻게 할지 모르겠을 땐, 그다음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해보라.2. Don't take yourself so seriously. No-one else does. 매사에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 아무도 너 신경 안 쓴다고!내가 축구를 지독히 못한다고 해도 아무도 신경 안 쓴다. 그냥 잊어버려!3. Pay off your credit cards each month. 이건 잘하고 있.. AI가 그려준 나의 이상적인 오후 네이버 미니멀 라이프 카페 어떤 글에서 AI가 그려준 미니멀한 옷장 그림을 보았다. 그림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나도 한 번 시도해 봤다. 내가 넣은 지시문은 다음과 같다: 편안 옷을 입은 여성이 미니멀한 인테리어의 거실에서 차를 마시며 소파에 앉아있다. 큰 창문이 있고 편안한 분위기이며 고양이 두 마리가 함께 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그림이 이것 ↓ ↓ 예전에 AI로 이미지를 만들어 보았지만 전혀 만족스럽지 않아서, 아직은 상용되기 힘든 단계라고 생각하고는 잊고 살고 있었다. 그게 일 년도 안된 것 같은데, 이번의 결과물은 놀라웠다. 비록 '미니멀한 인테리어'는 아니었지만, 분위기와 그림체가 고급스러워서 마음에 들었다. 여기서 가구와 소품들만 좀 줄이면 좋을 것 같아서 요구사항을 바꿔보았다: .. 이전 1 2 3 4 5 ··· 31 다음